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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자 유씨가 공개한 건강한 모습의 '우면산 망부석 고양이'. |
유씨는 면산이가 다시 유기된 것을 확인한 후 홍제동 곳곳에 전단지를 붙여왔다. 면산이는 유기범이 내다버린 곳에서 멀지 않는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됐다. 이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던 제보자는 유기 동물 4마리를 더 돌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고양이는 한 동물병원에서 보호중이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씨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면산이를 입양 보낼 계획이다. 유씨는 “한국 정서상 동물을 입양 보낼 때 경제적 상황이나 집을 방문하는 게 쉽지 않다”며 “면산이도 입양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이젠 철저한 확인과정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라고 밝혔다.
TV 동물농장에 3개월간 한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우면산 망부석 고양이'로 소개된 이 고양이는 지난 겨울 상습유기범에게 입양된 뒤 다시 버려진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유진 기자 heyda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