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노래에 대한 열정 때문이다?
이소라는 지난 6일 진행된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12회 녹화에서 “노래하는데 결혼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소라가 자신의 결혼관을 밝힌 것은 이날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 때문. 스텔라 박의 목소리와 분위기에 감탄한 이소라는 “가수, 치과의사, 엄마역할까지 하는데 너무 소녀 같으세요. 어떻게 그런 분위기를 유지 할 수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스텔라 박은 “저는 철이 없어서 그래요”라며 웃음으로 답했다.
스텔라 박의 말에 이소라는 “노래하는데 결혼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너무 어른이 되거나 엄마가 되면 이기주의적인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내 노래는 더 그런 것 같다. 결혼하면 나만 생각하고 노래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결혼을 안 한다”고 설명했다.
녹화 후 스텔라 박은 “자신의 노래를 위해 결혼관이 결정된다는 사실이 같은 가수로서 오히려 숙연하게 들렸다”며 뮤지션 이소라를 극찬했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12회는 19일 화요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스텔라 박은 고(故)이영훈 작곡가가 실력을 인정해 마지막으로 곡 작업을 한 뮤지션으로 현직 치과의사이다. 이번 새 앨범 ‘별과 바람의 노래 3-1’에는 이영훈이 작사, 작곡한 미공개 곡인 ‘애연’과 ‘사랑했던 우리’ 등 총 5곡을 수록됐다.
정병근 기자 bkman@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