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올해 치안활동의 핵심 키워드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꼽았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27일 발간한 ‘치안전망 2012’에서 SNS 이용자 급증과 영향력 확대에 주목해 올해 총선·대선과 집회시위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안정책연구소는 중·장기 치안정책 수립을 위한 경찰대학 부설 전문연구기관이다.
연구소는 올해 양대 선거에서 SNS상 투표참여운동과 투표인증샷 놀이가 지난 선거보다 더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SNS를 통한 후보 비방이나 흑색선전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난해 재·보궐선거를 분석한 결과 지방에서 발생한 선거관련 이슈가 트위터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지역 유권자에게까지 광범위하게 알려졌다며 “선거법 위반 사안에 대해 편파적 수사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SNS를 통해 전국, 심지어 외국까지 알려지게 될 것이므로 올해 선거에서는 보다 공정한 선거사범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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