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인근 클라크 카운티에서 9세 소년이 등교 후 엄마와 누나가 살해된 사실을 주변에 알렸다.
이 소년은 16일(현지시간) 등교한 뒤 엄마와 누나가 살해됐다고 이야기했고, 놀란 교사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일가족 피살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학교로부터 4블록 떨어진 소년의 집에서 10살 누나와 엄마의 시신과 중상을 입은 피투성이 남자, 전혀 다치지 않은 4살 소년을 발견했다.
5명은 모두 한 가족으로 중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머리를 심하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피살사건의 용의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 사건 현장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 수색 결과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말해주는 단서도 확인되지 않았다.
9세 소년과 피살된 누나가 다니는 메이벨 호가드 초등학교에는 45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이 학교 교장과 교사들은 아이들이 뉴스를 보고 받은 충격에 대비해 위기관리팀을 구성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