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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성폭행' 사건 CCTV에 3명의 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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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명 포함 피해자 11명 확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 장모(51)씨의 연예인 지망생 상습 성폭행 사건에 아이돌 그룹 멤버 2명과 30대 가수 1명 등 3명이 더 가담한 혐의를 잡고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부터 연예인 지망생들을 지하 연습실 등지로 불러 최음제를 탄 맥주를 먹인 후 집단 성폭행하고, 대표 장씨는 이 과정을 폐쇄회로(CC)TV로 지켜본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또 피해자들에게 “나는 조폭 출신이고 연예계 인맥도 넓다”며 입막음을 한 혐의도 있다.

조사결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10대 시절부터 장씨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현재까지는 10대 2명과 신인 여배우 등 11명이지만, 앞으로 더 추가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