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선두주자로 20대를 꼽는다면, 패션의 창의성은 단연 10대 몫. 각자의 개성이 강한 10대 사이에서는 교복 또한 표현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모두 같은 교복을 입지만 옷의 길이, 입는 형태, 착용하는 신발이나 가방까지 표현하는 느낌이 개성에 따라 달라진다.
요즘 10대를 겨낭한 온라인 쇼핑몰도 많이 활성화 되어 있다. 20대에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가 10대에게 트렌드가 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 10대가 공유하는 최신 유행 패턴이나 트렌드를 살펴보자.
1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루즈핏은 조금이라도 날씬해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여학생들을 위한 스타일이다. 무작정 크고 박시하게 입는 것이 아닌 적당히 여유 있으면서 몸의 라인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 대체로 상의를 박시&루즈 핏으로 즐겨 입는다.
상의의 경우 흰색 바탕에 패턴이나 무늬, 또는 디자인 프린트가 가미된 아이템이 적합하다. 여기서 잠깐. 상의가 루즈한데 하의까지 루즈하면 패션 스타일의 실패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을 꼭 주의하자. 하의는 타이트한 스키니 진, 핫 팬츠, 플레어 스커트로 레이어드하여 각선미를 살리고, 하체에 자신이 없다면 스커트를 활용하여 허벅지 라인이 드러나지 않게 무릎 정도의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장가치가 있는 유니크 아이템으로 연출하는, 이른바 ‘유니크 스타일’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것은 독특한 패턴이나 프린트가 가미된 디자인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채워줄 수 있는 패션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올 여름은 무채색보단 강렬한 비비드 컬러로 블루, 그린, 오렌지, 레드가 유행컬러로 꼽힌다. 그리고 패턴은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소재는 쉬폰이 인기 아이템이다. 특히 쉬폰은 얇은 소재로 봄, 여름, 가을 등 3계절을 커버할 수 있다. 걸을 때마다 하늘하늘한 느낌은 여성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로 이어진다.
플라워 프린트 디자인의 쉬폰 원피스는 소녀감성적인 느낌과 풋풋한 여성미를 표현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이다. 자신의 귀여움과 발랄함을 뽐내고 싶은 여성이라면 일명 땡땡이 무늬라고 하는 도트 프린트로 생기 있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스니커즈를 매치한다면 활동적이고 귀여운 스타일도 연출이 가능하다.
10대의 패션은 이른바 ‘발 빠른 패스트 패션’이다. 개성을 중요시 하며, 실용적인 아이템이 트렌드 아이템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10대뿐 아니라 20대 초반의 여성들까지도 10대 패션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스타일에 접목시키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10대 여성의류 쇼핑몰 ‘힛걸’(www.hit-girls.co.kr)의 이시욱 대표는 “10대 고객층의 스타일은 우선 간소하면서도, 동시에 유행하는 패션에 뒤쳐지지 않고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하며, “올 해는 여름이 길어져 시스루룩의 블라우스, 화려하고 언밸런스한 원피스 또한 유행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