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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양학선에 "너구리 평생 제공"…생색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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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이 ‘도마의 신’ 양학선(20ㆍ한국체대)에게 너구리 라면을 평생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양학선의 어머니인 기숙향씨는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양학선에게 “아들, 한국 오면 뭘 제일 먹고 싶을까? 너구리 라면?”이라고 말했다. 이 사실이 기사화되자 농심 측은 양학선의 집에 전화를 걸어 너구리 라면 무상 제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는 “양 선수가 너구리 라면을 먹고 금메달의 꿈을 키웠다는 얘기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 현재 가족들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라면 평생 무상 제공은 생색내기용 같다”, “피땀 흘리며 고생한 양학선 선수에게 농심 CF를 줘야 한다”, “농심이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양학선 선수가 좋아하는 라면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것은 축하할 일이다”, “농심의 배려가 보기 좋다”는 의견도 있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