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정확한 금액이 아닌 포괄적인 범위를 설정해 공직자들의 재산을 공개한다.
백악관이 공개한 재산 내역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가장 큰 자산은 100만∼500만달러 상당의 미국 중장기 국채로 파악됐다. 그는 JP모건의 당좌예금 계좌에 25만∼50만달러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10만∼25만달러의 단기 재정증권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각각 10만∼25만달러의 뱅가드 펀드도 보유했다.
이와 함께 베스트셀러 자서전인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등 3권의 책에서 25만∼210만달러의 인세 수입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유일한 부채는 50만∼100만달러의 시카고 자택에 대한 모기지로 30년 상환에 이자율이 5.625%였다.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의 재산은 12만∼55만달러(약 1억3000만∼6억1000만원)이고, 재산 대부분은 투자자금이나 생명보험 형태였다. 바이든 부통령 역시 50만∼100만달러의 모기지 부채가 있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