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쓰지 않은 글이 인터넷에서 '혜민 스님 어록'으로 떠도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혜민 스님은 21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인터넷에 '쉽게쉽게 살자'란 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글은 제가 쓴 적도, 인용한 적도 없는 글입니다. 누군가 강재현 시인의 좋은 시를 보고 베껴 쓴 글이라 저도, 강 시인님도 많이 낙심하고 있다"며 해당 글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혜민 스님은 22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강 시인께서 낙심하고 계신 것 같아서 도와드리고 싶어서 오랜만에 트윗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재현 시인은 "스님의 말씀을 믿는다. 작가로서 작품의 출처가 정확히 표기되고 저작권 문제가 환기되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혜민 스님은 지난 4월1일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트위터를 하게 되면서 너무 많은 말을 했던 게 아닌가 반성하게 됐다"며 당분간 묵언수행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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