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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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여자친구 시신 23일 부검

가수 손호영 소유의 카니발 차량에서 숨진 여자친구 윤모(30)씨에 대한 부검이 23일 오전 실시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윤씨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하기로 결정하고 검찰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며 “한 점의 의혹도 없게 하려고 유족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윤씨가 숨진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재, 노트, 소주 팩 등이 발견됐으며 이를 토대로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발견된 윤씨의 노트에는 경제적인 문제, 남자친구와의 갈등 등이 담겨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손호영은 큰 충격을 받고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 등 일정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 항간에 떠돌았던 손호영의 기자회견 소식은 사실무근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