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상태에서 고시텔 방문을 열어 둔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심야에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고시텔에 침입해 성폭행한 김모(30)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30분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고시텔에서 자신의 방 건너편에 거주하는 A(24·여)씨의 방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침입, 만취 상태로 잠든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시텔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김씨를 검거했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만취 상태서 방문 열어둔 여성 성폭행한 30대男
기사입력 2013-08-13 10:44:05
기사수정 2013-08-13 10: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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