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은 경기도 하남미사지구 A22블록에서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규모로,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74㎡, 84㎡ 808가구다. 하남미사지구는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강남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80만원대다.
SK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서 ‘인천 SK스카이뷰’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40층 26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9∼127㎡ 3971가구의 미니신도시급이다. 양도세 혜택받는 전용 85㎡ 이하가 총 가구의 77%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3.3㎡당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88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인천지역 평균분양가(1244만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인천 SK 스카이뷰’가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2020년까지 78만5000평에 4만8700여명이 거주하며,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ACE-CITY(으뜸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내년에 단지 앞에 수인선 용현역이 개통된다. 단지 주변에 용현남초, 용현여중, 용현중, 인항고 등이 있다. 조경면적이 대지면적의 45%에 달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 3배 크기의 센트럴파크(중앙광장)가 조성돼 쾌적하다. 1770평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인 ‘웰컴센터’에는 길이 25m짜리 3개 레인과 유아용 풀장이 있는 실내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Ab-02블록에서 중소형 공공임대아파트 ‘자연앤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559가구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5개 동 규모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돼 내년 3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공공임대아파트의 장점은 저렴한 보증금제도로 임대료를 납부하면서는 10년 후에 분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계약금 1200만원, 입주 때 잔금 4800만원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43만원으로 2700만원을 추가로 납부하면 월 25만원으로 임대료가 낮아진다. 공공임대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4베이, 알파룸 등 특화된 평면설계를 반영했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