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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템 사려고’…돈 훔치다 일가족 살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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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게임 중독자의 절도 행각이 일가족 살인사건으로 번져 중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는 광저우(廣州)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쑤(蘇)모(29)씨는 지난달 29일, 광저우시 판위구 다스가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6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일정한 직업 없이 게임에 중독된 쑤씨는 이날 아이템 마련에 돈이 필요하자 피해자의 집에 몰래 침입했다.

이후 돈을 훔치려던 쑤씨는 자신의 범행을 목격한 피해자 부부와 자녀 등 6명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 일가족을 살해한 뒤 현금 6000위안(약 100만원)과 금품 등을 훔쳐 달아났으나 나흘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한편 이웃들은 평소 옷가게를 운영하며 착하게 살아온 피해자 가족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xinhuanet.com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