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6월3일까지지만, 광역단체장 주요 후보는 대부분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친 뒤 잇따라 출정식을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은 후보등록 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의 기회를 준다면 사람이 우선인 새로운 서울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시장은 라이벌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개발공약을 겨냥해 “새로운 서울은 무분별한 파괴가 아닌 창조적으로 살려가는 서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도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첫 일정으로 모교인 중앙고를 방문, 박 시장의 경전철 추가 노선계획 발표를 언급하며 “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것은 불법 선거운동이 될 수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박 시장이 시작한 역사 관련 연구소가 우리나라 좌편향 교과서의 ‘본류’라고 생각한다”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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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 후보등록 접수처에서 후보자들이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