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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효성병원 의료진이 개인택시여성봉사단원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강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강좌는 산부인과 전문의 조상민 진료원장이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과민성 방광, 요실금, 골반장기 탈출증 등에 관해 설명했다. 조 진료원장은 “요실금, 과민성방광 등 여성질환은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망설이며 불편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며 “빨리 전문병원을 찾아 상담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좌에 참여한 조영주 대구 개인택시여성봉사단장은 “가정과 사회의 바쁜 활동으로 건강에 소홀했었는데 강좌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단원들 모두 내 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효성병원은 음악 중점 학교인 소선여자중학교(교장 오기환)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민과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 건강 교육 강좌, 마을 가꾸기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효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인증 의료기관이다. 건강 캠페인과 건강 강좌 등 교육은 물론 최근에는 ‘디지털 건강증진센터’를 개설해 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질을 높여가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