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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총기난사' GOP 소초장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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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중인 군 당국은 지난 6일 해당 소초장 강모 중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군 관계자는 7일 “육군 중앙수사단이 군 검찰에 강 중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군 검찰이 내부 검토를 거쳐 보통군사법원에 영장을 청구하면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강 중위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번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 중위에게는 ▲군단 경계작전명령 위반 ▲전투준비 소홀 ▲사건 당시 현장이탈 등 3가지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수사당국은 사건 당시 강 중위가 소초에서 잠을 자면 안되는 시간에 취침을 했고, 소초장이 탄약고 열쇠를 가지고 있어야 했지만 소지하지 않아 하사가 자물쇠를 부수고 실탄을 지급해야 했던 점을 중시하고 있다.

특히 사건 직후 인접 소대에 지원 요청을 한다는 이유로 현장을 떠났는데, 이는 유선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안이다.

군 당국은 이 행동을 도주로 판단하고 특수군무이탈 등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중위는 해당 GOP의 소초장이 지난 4월 감시장비 분실, 소초 시설물 훼손 등의 이유로 보직해임되자 다른 부대의 부중대장 직책을 맡고 있다가 사건이 발생한 GOP의 소초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사건 직후 군의 대응에 대한 국방부의 전비태세검열이 시작된 시점에서 군 간부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본격화됨에 따라 문책이 어디까지 진행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