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는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베라는 별명으로 더 알려진 티아구 코레이아와 4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리스본 외곽의 노숙자 쉼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베베는 길거리 축구를 하면서 실력을 쌓았고, 포르투갈 대표로 노숙인 축구대회인 '홈리스 월드컵'에도 참가했던 독특한 경력을 가진 공격수다.
포르투갈 3부리그에서 뛰던 베베는 2000년 8월 맨유의 수석코치였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코치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추천해 무려 740만 파운드(약 102억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서 화제의 중심이 됐다.
하지만 베베는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이며 맨유에서 정규리그 2경기를 포함해 FA컵(1경기)과 칼링컵(3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경기) 등 총 7경기에 나서 2골을 넣는데 그쳤다.
2011년 터키 베식타스를 시작으로 리우 아베(포르투갈), 페레이라(포르투갈) 등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한 베베는 마침내 고향팀인 벤피카로 완전히 이적했다.
베베는 "벤피카가 이번 시즌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구단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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