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케 화산폭발 11일째인 8일 정상 부근에서 심폐정지 상태의 사망자 1명을 구조대가 추가로 발견했다.
이에 따라 온타케산(3067m) 분화로 인한 사망자는 55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9명이다.
이날 발견된 1명이 실종자 명단에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전했다.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로 구성된 합동 구조대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수색을 재개해 전날과 같은 약 440명이 산정상에 투입됐다.
구조대는 이날 산정상에서의 수색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대형 수송 헬리콥터 'CH47(58인승)'을 2대에서 3대로 늘려 적극적인 수색을 이어갔다.
그러나 앞서 내린 폭우로 화산재가 진흙으로 변함에 따라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이 화산재에 빠지는 등 어려움이 속출하고 있다.
구조대는 대원들을 5~6명씩 밧줄로 연결해 1명이 화산재 늪에 빠질 경우 서로 구하도록 하고 있다.
나가노현에 따르면 구조대원 1명은 화산재 늪에 빠져 목까지 잠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