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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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해변서 섹스 즐긴 커플, 15년형 위기… 3살 아이도 목격



미국 플로리다 해변에서 성행위를 즐기다 적발된 커플이 징역 15년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플로리다 주 브레덴턴 비치에서 대낮에 버젓이 섹스를 즐긴 호세 카바예로( Jose Caballero·40)와 엘리사 알바레즈( Elissa Alvarez·20)에게 배심단이 징역 15년의 유죄 평결을 내렸다.

알바레즈는 경찰에 체포된 후 "잠자는 남자친구를 깨우려고 그의 위에서 춤을 췄을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두 사람의 성행위 장면을 본 이는 무려 15명에 달했다.

배심원들은 3살 된 자녀가 그 장면을 목격했다는 증인의 진술과 유튜브에 퍼진 동영상을 본 뒤 15분 만에 유죄를 선언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