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서강대학교는 대학과 기업의 공동투자를 통해 설립한 블루카이트 성공 사례를 통해서 그간 수탁연구에 치중하던 기존의 산학협력에서 벗어나 대학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성과를 배분하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서강대학교는 본교 베르크만스 우정원에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사다리 Lab’를 설치하여, 가족기업이 신사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다리 Lab. 1호로 입주한 이번 ㈜큐디플러스의 법인 설립을 통해 서강대학교 고유의 아이디어 사업화 모델이 또 하나의 성공사례를 도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가족기업이자 고성장기업으로 관련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픽셀플러스(대표 이서규)와의 공동사업화 추진으로서 서강대의 아이디어 사업화 모델 정립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날 설립 기념식에서 정옥현 ㈜큐디플러스 대표이사는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상징되는 서강대의 신사업화 모델이 산학협력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자점 기술 관련 최고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큐디플러스는 서강대의 양자점(Quantum Dot) 기술과 ㈜픽셀플러스의 이미지 센서 기술을 융합하여, 양자점 기반 형광물질과 연계 바이오 진단 키트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중인 바이오 진단키트는 간단한 혈액형 판별에서부터 조류독감 등 특정질병을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하여 판별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될 예정이며, 병원 외부에서도 질병에 대한 판별을 보다 정확히 할 수 있는 소형의 장치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서강대는 보유 특허 2건을 기술이전함과 동시에 후속 연구개발을 위한 교내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담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초대 CEO(전자공학과 정옥현 교수)로 파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화를 지원하였으며, ㈜픽셀플러스 또한 보유 기술을 제공하는 등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