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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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한국어 더 잘하나" 한글학자 외솔 고향 울산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사단법인 울산시 아름다운다문화가정공동체는 8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15 외솔 다문화가정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어 실력을 겨루고, 가족 간 이해와 소통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로 구분해 치러진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명이 본선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주제로 3분씩 발표한다. 심사위원들은 발표자들의 의상과 분장, 효과음악을 배제한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으로만 심사한다.

시상은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울산광역시의회의장,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사)울산광역시 아름다운 다문화가정 공동체 상임대표의 상패 및 총 580만원의 상금과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