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를 포기하고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방영키로 했다.
MBC 측은 "오는 21일 예정된 '2015 KBO 플레이오프 NC 대 두산 3차전' 경기를 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계 취소는 지난주 14일 준플레이오프 중계 당시 결방된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때문에 시청자들의 항의가 폭주했기 때문. '그녀는 예뻤다'는 결방 다음날인 15일 전국 16.7%(닐슨코리아 집계)라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방송사 편성에 변수가 많아 추후 변동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