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통계청 "16개 시도 모두 3분기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 증가"

3분기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16개 시·도 모두에서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3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16개 시·도 모두 증가했다. 제주(4.9%)와 충남(3.6%), 경남(3.3%), 울산(3.2%)은 금융·보험, 부동산·임대,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등 증가 영향으로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북(1.4%)과 대구(1.5%), 대전(1.7%), 인천(1.9%)은 숙박·음식점, 협회·수리·개인, 교육 서비스업 등 감소 영향으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3분기 소매판매도 전년동기 대비 16개 시·도가 모두 늘었다.

경기(6.4%)와 충남(6.4%) 등은 승용차·연료소매점, 대형마트 등의 판매가 늘어 증가율이 높았다. 서울(0.5%)과 대전(0.5%), 부산(0.8%)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판매 감소 영향으로 증가율이 낮았다.

이천종기자 sk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