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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 한해 치킨 테마는 '허니와 갈릭'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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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네네치킨, KFC 갈릭치킨 등 신상품 잇따라 출시

 


올 치킨 신제품 테마는 '허니와 갈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한해 치킨업계 BBQ는 올해 갈릭3총사(허니갈릭스, 소이갈릭스, 레드핫갈릭스)를, 네네치킨은 '소이갈릭 반, 스노윙치즈반' 메뉴를 출시해 재미를 톡톡히 봤다. 또한, KFC의 경우 지난 5월 '세 번 보이는 갈릭치킨'을 출시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왜 치킨업계는 '마늘' 에 주목하고 있을까?

먼저 실물경기의 흐름에 답이 있다. 최근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물경기는 최악의 상태에 놓여 있다. 이런 때는 음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또 자극적인 맛을 찾는 경향이 있다. 치킨 업체들이 지난해 허니(단맛), 올해는 메운 맛을 대표하는 마늘이 들어간 제품을 앞 다투어 출시한 것도 이러한 경기의 흐름을 따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마늘 제품 개발이 늘어난 것은 2013년, 2014년 마늘값의 폭락이 제품 개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는 원가 절감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치킨업체들은 현재 신상품을 개발하면서 1만원대 후반의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러기에 원가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마늘은 냄새를 빼면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알려져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부르며, 2002년 미국 타임지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 노예들에게 마늘을 먹여 체력을 보충하고 더위를 견디게 했다고 한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군사들에게 마늘을 먹게 했다는 우리 선조들의 일화는 유명하다.

이처럼 마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널리 이용되던 강장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메르스 파동으로 전 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을 때, 마늘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균, 항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해 전염병을 이겨내는 최고의 면역 식품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마늘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스테미너에 좋다.

BBQ는 몸에 좋은 아카시아꿀과 마늘소스가 들어가 달콤한 맛을 내는 '허니갈릭스', 숙성된 간장에 마늘을 더해 짭쪼름한 맛이 일품인 '소이갈릭스', 칠리 고추와 마늘소스가 만나 화끈한 매운 맛을 자랑하는 '레드핫갈릭스'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 올해 톡톡한 재미를 봤다.

한편 BBQ 갈릭3총사의 가격은 허니갈릭스와 소이갈릭스는 18,900원, 레드핫갈릭스 19,900원 (한 마리 기준)이며, BBQ 홈페이지와 BBQ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헬스팀 이경호 기자 kjeans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