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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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마술사’ ‘번지점프를 하다’, 김대승 감독의 세밀한 연출력

사진='조선마술사' '번지점프를 하다' 포스터

‘조선마술사’ 김대승 감독이 색다른 멜로를 선보였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선마술사’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선의 탁월한 조율과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그는 데뷔작인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한국영화계에 화려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운명적 사랑에 대한 기막힌 각본과 배우 이병헌, 故 이은주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이며 개봉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특히 두 남녀의 사랑에 관한 세밀한 감정을 밀도 있게 연출해 관객들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따라 ‘조선마술사’ 역시 ‘번지점프를 하다’를 이어 깊이 있는 멜로를 완성했음을 예상케 하고 있다.

김대승 감독은 두 작품에 대해 “‘번지점프를 하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는 사랑이야기가 정수였다. ‘조선마술사’는 사랑이야말로 운명을 바꾸는 큰 마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이번 작품에서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오는 30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슈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