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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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대, 수능 60%·내신 40%… 283명 선발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접수
軍의무요원은 면접 10% 반영
대전보건대는 보건계열 20개과를 비롯한 31개과에서 198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1697명을 수시모집, 283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9∼11월에 실시한 수시모집은 학생부 90%, 면접 10% 비율로 성적을 산정했다. 전공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학습능력이 절대적인 잣대다. 대다수를 차지하는 보건계열은 환자나 노인, 장애인 등을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다. 따라서 면접에서는 직업에 대한 적성이나 관심과 함께 소통능력이나 배려심 같은 인성이 중요한 평가 포인트다. 

대전보건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치과 환자 치료 실습을 하고 있다.
대전보건대 제공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정시모집은 수능 60%, 내신 40%로, 역시 학업 성적이나 수학능력이 우선시된다.

다만 군의무요원을 양성하는 의무부사관과 특전의무부사관은 신장과 체중, 시력, 나이 등에 제한이 있으므로 응시 전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들 학과는 면접(10%, 내신 32%, 수능48%)도 본다. 일반적인 인성·적성 평가와 함께 국가관 등을 살핀다.

정시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5일이다.

대전보건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치과 환자 치료를 실습하고 있다.

대전=임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