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김학민·양효진, 프로배구 3라운드 MVP

입력 : 2015-12-24 11:31:01
수정 : 2015-12-24 11:31:01
폰트 크게 폰트 작게
김학민(32·대한항공)과 양효진(29·현대건설)이 프로배구 2015∼16 V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3라운드 남녀부 MVP로 김학민과 양효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학민과 양효진은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김학민은 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총 10표를 받아 로버트랜디 시몬(OK저축은행·7표)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 김학민은 3라운드 공격종합 3위(성공률 56.64%), 오픈공격 1위(48.74%), 시간차 2위(76.92%)에 오르는 등 기복 없는 활약으로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양효진은 28표 중 2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 MVP의 영광을 누렸다.

3라운드 MVP 시상식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남자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여자부)에서 열린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