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열 한은 총재 |
이주열 총재는 이날 영국 속담 중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되 최선의 상황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말자'는 말을 인용해 "평범한 말이지만 거의 맞는 말 같다"고 밝혔다.
이날 총재는 "근거없는 낙관론은 피해야 하지만 과도한 비관론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구조개혁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이 총재는 "구조개혁은 쉽지 않고 특히 당사자 간 이해관계의 조정이 어렵기 때문에 어려울수록 자기이익, 자기 목소리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한발씩 양보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부터 금리결정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가 줄어들어 시장소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을 늘려서 그렇게 인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슬기 기자 ssg1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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