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그룹 이웅열 회장이 4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임 임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은 4일 과천 코오롱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그룹 통합 시무식’에서 커넥트와 퓨처를 더한 커넥처를 경영지침으로 선언했다. 그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변화의 문이 닫히기 전에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 각자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협업하면서 초연결시대 혁신기술을 사업에 적용, 실행한다면 코오롱은 미래와 성공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논어의 ‘각득기소(各得其所)’(모든 것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게 된다는 뜻) 를 인용하며 “어느 회사, 어느 부서, 어느 직급에 있든 각자의 몫을 온전히 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코오롱그룹은 매년 경영지침을 상징하는 배지(사진)를 제작, 배포했는데 올해도 이 회장의 2016년 경영지침을 형상화한 배지를 제작해 시무식과 함께 전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박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