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첫 연인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김하늘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정우성과 김하늘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감성적인 커플 신을 연출했다.
정우성은 상대 배우인 김하늘에 대해 “말투도 여성스러워서 처음엔 깐깐의 극치인 줄 알았다”며 “영화나 드라마에서 귀엽고 해맑은 모습만 봤으니까 ‘현장을 어떻게 버텨낼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며 “내가 만난 여배우 중에서 가장 털털하다. 스태프와도 허물없이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김하늘은 정우성에 대해 “정우성이 예능에 나온 모습을 봤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거기에서 진짜 성향이 나오더라. 활력이 넘치고 남자 배우 중에 최고로 순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우성, 김하늘의 고혹적인 커플 화보는 1월 7일 발행하는 하이컷 165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 제공=하이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