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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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원 5일 창립기념식…"정보보호 강화"

금융기관의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신용정보집중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이 5일 창립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등 국회의원,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및 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하는 등 총 100여명이 함께 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2014년 1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등 정보유출사고 등으로 신용정보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 등 5개 신용정보 집중기관 및 보험개발원에서 집중 관리하는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 초대 원장은 "한국신용정보원의 시대적 소명은 신용정보를 안전하게 집중·관리하고 집중된 신용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금융 핵심인프라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궁극적으로 건전한 신용사회 건설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신용정보원이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을 위한 국내 최고 인프라 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외부 해킹 등에 대한 보완책과 임직원 보안의식 함양을 통해 신용정보의 철저한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당부했다.

김슬기 기자 ssg14@segye.com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