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상황은 지난주보다 혼잡하고 특히 스키장 나들이객으로 영동선 지·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로 추정된다.
대도시 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2시간, 강릉까지 3시간 20분, 부산까지 4시간 5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목포까지 3시간 50분이다.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오산∼안성휴게소, 영동선은 정오께 강천터널∼문막휴게소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17일 예상 교통량은 335만대이며 이는 지난주 일요일 328만대보다 7만대 늘어나는 셈이다. 일요일 교통량 가운데 34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온다.
일요일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 강릉에서 4시간, 부산에서 4시간 40분, 광주에서 3시간 20분, 목포에서 3시간 50분이 최대 소요시간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6시께 북천안∼안성휴게소, 영동선은 같은시각 평창∼둔내터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겨울철 '블랙아이스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 표면 틈새로 눈이 스며든 후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 얼어붙으면서 만들어지며 아스팔트색과 같은 검은색을 띠기에 구분하기 어렵다.
도로공사는 이른 오전 운전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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