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최고의 숙련된 기술인을 찾는다.
경기도는 오는 4월 6일 주경기장인 김포제일공업고를 비롯한 시화공고, 경기자동차과학고, 한국조리과학고 등 김포·시흥지역 5개 경기장에서 ‘2016 경기도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회 종목으로는 자동차정비를 포함해 정식 직종 49개, 특성화 2개, 영스킬 1개 등 총 52개다. 참가 자격은 개최일인 4월 6일 기준 만 14세 이상이고, 국제대회 또는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단, 단체(소속) 원서접수 시에는 접수 마감일인 오는 29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재직(재학·재원 등) 신분이어야 한다.
이번 대회의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시상금 수여,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각종 특전과 함께 오는 9월 서울시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도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배상택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기능대회를 청소년 직업체험 및 진로지도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특색 있는 문화·시연 행사 등도 마련해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능경기대회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최고 숙련 기술인 찾아라”… 경기도, 4월 6일 기능대회
기사입력 2016-01-17 23:28:11
기사수정 2016-01-17 23: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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