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김종인 위원장·이철희 소장, 오늘 복당 심사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과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이 21일 당원자격 심사를 받는다.

더민주 서울시당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김 위원장과 이 소장에 대한 당원 자격심사를 벌인다"라고 밝혔다.

현행 더민주 당헌·당규에 따르면 탈당한 사람은 탈당한 후 1년이 지나야 복당이 가능하다.

심사위에서는 ▲당의 이념과 정강·정책에 적합한지의 여부 ▲당헌·당규 또는 당명·당론에 명백히 어긋나는 행위의 유무 ▲해당행위의 유무 등을 판단해 복당을 결정한다.

해당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의 심사와 시·도당 상무위원회를 거쳐 그 결과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토록 돼 있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두 분의 경우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경우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새천년민주당에 입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지냈다.

이 소장은 손학규 대표 시절 당 전략기획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뒤 탈당했다가 이번에 복당하게 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