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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돗물 안전 강화… 수질검사 항목 확대

기사입력 2016-01-28 09:42:06
기사수정 2016-01-28 09: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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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원·정수 수질검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까지 낙동강에서 끌어오는 원수 수질검사 항목을 190개에서 250개로 늘릴계획이다.

정수는 현재 185개인 수질검사 항목을 265개로 확대한다.


추가 검사 항목은 마이크로시스틴-yr, 아나톡신 등 조류독소 5종,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 9종 등이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검사 강화를 위해 질량액체크로마토그래프 등 최첨단수질분석 장비 6대를 구입하고 인력을 충원해 신물질 검사 전담팀도 가동할 계획이다.

김문수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