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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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빈집털이 40% 새벽에 발생"

보안기업 KT텔레캅이 지난해 사건·사고를 분석한 결과, 빈집털이나 도난 같은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새벽 2시에 6시 사이로 전체 사건·사고의 40%가 집중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난 피해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소매점이었으며, 다음으로 음식점, 사무실 등으로 나타났다.

도난된 물품으로는 현금과 귀금속, 휴대전화와 컴퓨터가 가장 많았다.

KT텔레캅은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달 1∼10일을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보안시스템이 해제됐을 때 전화나 문자로 고객에 통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문이나 우편물 등은 고객의 요청을 받아 수거·보관해준다.

서비스 신청은 KT텔레캅 고객센터(☎ 1588-0112)로 하면 된다.

KT텔레캅 관계자는 "빈집털이 등의 범죄를 예방하려면 철저한 문단속 외에도 전등을 하나 이상 켜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