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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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2호기 원자로 출력 감발

경북 경주의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의 출력이 감발됐다.

월성원자력본부는 28일 오전4시28분쯤 신월성 2호기가 원자로 내 중성자 분포를 제어하는 부분강제어봉의 전원공급용 카드 고장 및 퓨즈 소손으로 원자로 출력을 80%까지 감발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측은 즉시 해당 부품을 신품으로 교체해 이날 오전10시30분부터 원자로 출력을 증발하고 있으며, 오후6시쯤에는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