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제작진은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마지막 방송은 오는 3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추블리'라는 애칭을 붙여줄 정도로 추성훈-추사랑 부녀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작진 역시 그동안 사랑이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추블리 부녀의 졸업에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추성훈-추사랑은 2013년 '슈돌' 파일럿부터 함께하며 초반 인기를 견인, 정규 편성을 이끌어냈다. 추성훈은 강인한 파이터 이면에 있는 '딸바보'로서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재발견을 일궜고, 추사랑은 6살배기로 성장하기까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또 추성훈 가족의 아내이자 엄마 야노 시호의 모습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