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직원들은 UAE 원전 1호기가 내년 5월 준공될 때까지 원전 운영준비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발전소 운전원과 일부 지원인력으로 구성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발전소 운영 준비 업무가 차질없이 진행돼 적기 준공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막바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운영지원계약과 더불어 양질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UAE 원자력공사(ENEC)측과 최장 60년에 달하는 UAE 원전 운영지원계약(OSSA·Operating Support Services Agreement)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운영사업권 수주에 따른 기대 수익은 총 200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UAE 원전 운영계약을 따내면, 한수원은 원전 건설부터 운영·관리까지 확보한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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