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작년 7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취업컨설팅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이던 피해자 A(24ㆍ여)씨를 알게 됐다.
그해 8월 7일에는 다른 대학교에서 A씨 등 학생들과 멘토링 모임 후 술을 마셨고, 다음 날 오전 1시께 A씨와 단둘이 남게 되자 술에 취한 피해자를 모텔로 데리고 들어갔다.
정신을 차린 A씨가 밖으로 나가려 하자 이씨는 강제로 침대에 눕히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씨가 강하게 저항하며 나가버려 미수에 그쳤다.
이씨는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로 피신한 A씨를 뒤쫓아가 안거나 입 맞추려 하는 등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대기업 인사팀장을 지냈고 이후 여러 대학에서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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