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태양의 후예’ 종영에 맞춰 드라마 ‘딴따라’를 편성했다. 지난해 MBC ‘킬미힐미’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지성의 복귀작이자, tvN ‘응답하라1988’ 혜리의 차기작이다. 소위 ‘믿고 보는 배우’ 들이 만났다는 점에서 방송 전 기대치가 높다.
MBC는 ‘태양의 후예’에 가려 조명 받지 못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기다린다. 20부작으로 기획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현재까지 8회가 남았다. ‘태양의 후예’ 탓에 시청률 4% 수준에 머물던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태양의 후예’ 종영과 동시에 10%에 육박하며 2배 이상 뛰었다. 아직 8회나 남아있기 이 드라마에 시청률 반등이 기대되는 이유다.
KBS2는 ‘태양의 후예’ 빈자리를 천정명, 정유미 주연의 ‘국수의 신’으로 메운다. ‘태양의 후예’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태양의 후예’ 종영 직후가 아닌 스폐셜 방송 후 방송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게다가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과 ‘딴따라’의 기대치가 높은 점 역시 넘어야 할 산이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