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에 사용되는 농축수산물 원료 중 외국산 비중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7~10월 전국의 5인 이상 식품 제조업체 3500곳의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를 조사해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14년 외국산 농축수산물의 식품원료 사용량은 전체 1565만t의 68.7%인 1076t이었다. 외국산 원료 사용비중은 2013년 68.8%에서 고작 0.1%포인트 줄었다. 외국산 원료 사용량은 2012년 1056만t, 2013년 1038만t으로 줄었다가 2014년 다시 1076만t으로 38만t 늘었다.
조사 대상 원료 114개 품목 중 외국산 사용비중이 80% 이상인 품목은 원당·타피오카·백설탕·참기름 등 43개였다. 특히 옥수수와 소맥분(밀가루) 등 20개 품목은 외국산을 99% 이상 사용했다.
국산 사용비중이 90% 이상인 품목은 인삼·수박·생강·양파 등 22개로 전체 국산 사용량의 70%(343만t)를 차지했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농식품부 제조업체 3500곳 조사
2014년 원당 등 1076t 이상 사용
2014년 원당 등 1076t 이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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