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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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9월 결혼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

배우 송창의(38)가 올가을 결혼한다. 

송창의는 1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사랑하는 팬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에도 항상 함께 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송창의는 "연기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가 이제는 한 가정을 이루려 합니다. 팬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리고 싶었습니다"라며 "제 가정에 많은 축복해주시길 바랄게요. 축복해 주실 거죠?"라며 놀란 팬들을 배려했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창의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여성과 오는 9월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송창의는 지난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활약했다. 최근 뮤지컬 '레베카'와 '마타하리' 공연을 마쳤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