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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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복, 세간의 반응 "치느님의 1차 희생의 날"부터 "이번 여름 무탈하게 보내시길"까지

사진=MBN 방송캡쳐
오늘(17일)은 초복이다. 초복은 하지 이후 제3경(庚)일을 의미하며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다. 

오늘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해먹는 등 세간의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오늘 초복! 아침부터 삼계탕 맛잇다(dmsru*****)"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사람들은 "오늘 초복이네 치느님의 1차 희생의 날!!! 감사합니다(sea_****)", "초복이라는 사실이 무색할만큼 청명하고 시원한 날씨에 가을날 아침 같은 높은 하늘 in 마산.(ingw*******)"등의 다채롭고 유쾌한 반응을 드러냈다. 

이어 "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오기 시작하는 초복을 맞아 여름 보양식의 대표주자,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몸보신 하시고 이번 여름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라요(KOSH****)" 등의 무더위 속 건강을 기원하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초복과 관련해 '초복날 소나기는 한 고방의 구슬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다.  초복 무렵에는 날씨가 무덥고 가뭄이 들기 쉬워서 조금의 비가 와도 농사에는 매우 귀중하다는 뜻이다.

이슈팀 ent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