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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호단체, 북 27개 요양원에 영양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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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0일 미국의 구호단체가 북한의 환자들을 위해 ’영양쌀’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국제 구호단체인 ‘스톱 헝거 나우’(Stop Hunger Now)는 홈페이지에 올린 세계 각국 지원 현황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북한의 결핵·간염 환자 약 57만 명에게 140만 끼 이상을 제공할 수 있는 영양쌀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영양쌀에는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흰쌀과 콩, 비타민 등 23가지 영양소가 첨가됐다 이 영양쌀은 북한 내 결핵·간염 전문병원 요양원 등 29개 시설의 환자들에게 제공된다.

줄리 사베인 ‘스톱 헝거 나우’ 식량 지원 담당관은 VOA에 “영양 상태가 좋아야 약도 잘 듣고 병을 빨리 치료할 수 있다”며 “영양쌀이 결핵·간염 환자들의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스톱 헝거 나우’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릴레이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구호단체와 협력해 영양쌀과 의료품, 생활필수품 등을 74개 나라에 지원한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