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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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지원

대구시가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선다.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으로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다.

대구시는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신규지원 대상과제 사업계획서를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사업은 대구시가 시비 40억 원을 투입해 기업 매출 향상, 업종전환 유도, 기업투자 촉진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확정된 6개 과제는 기술개발 과제 수요조사를 거쳐 과제선정 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신규지원 대상과제는 전기자동차 구동용 하이브리드 서킷 적용 권선계자형 전동기 개발, 저가형 원통형 셀을 활용한 고방열 고안정성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 4대 동시 충전이 가능한 100㎾급 전력부 분리형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개발 등이다.

또 220V 콘센트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개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활용한 타워형 연료전지 발전소 및 전기차 충전소 개발, 소형 물류형 전기자동차 차량 제작 및 실증·인증평가 등이다.

해당 대상과제에 대해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에서 오는 2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와 자동차부품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선정된 6개 과제는 단순한 연구개발 과제가 아니라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 매출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기술개발에서부터 사용화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