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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고영태와 관련 있다는 루머에 강력대응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그의 과거에 관심이 쏠렸다.
박해진은 지난 1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내 과거 어때서~ 알고 보니 놀라운 스타들의 반전 과거’ 8위에 올랐다.
대중들이 잊고 있던 박해진의 풋풋했던 과거는 2006년 무려 47% 시청률을 올렸던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속 연하남이다. 당시 박해진은 지금과 다름없는 잘생긴 외모지만 다소 부족했던 연기력으로 혹평에 시달리기도 했다.
박해진은 한 방송에서 “숫기가 없어서 연예계 쪽 일을 생각도 못했다. 데뷔 전 고향에서 옷 장사를 하던 중 동대문에 왔다가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10년이 지난 현재 박해진은 다양한 장르를 완벽소화하며 외모를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한편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박해진의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정치적 중대한 사안에 개입된 인물 고영태의 검색어에 박해진 이름이 계속 노출되고 있다”며 “게시물 노출만으로도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됐다.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트릴 시, 이유 불문하고 강력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박해진 관련 허위 사실, 루머 등의 게시물이나 댓글을 발견할 경우 제보하면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강력대응에 나섰다.
이슈팀 ent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