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께 A(41)씨가 부산 영도구와 중구를 잇는 부산대교에서 높이 10m의 아치 위에 올라가 투신소동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교통을 통제한 채 A씨와 휴대전화 통화를 하면서 설득에 나섰다.
119도 아치 아래 도로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부산대교 아래 해상에 소방정 2척을 배치한 뒤 사다리차를 이용해 A씨를 설득했다.
A씨는 "전날 친구를 만나 언쟁이 있었고, 기분이 나빠 (부산대교에) 올라갔다"고 진술했으며,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시간 넘게 투신소동을 벌인 A씨는 경찰과 119의 설득 끝에 오전 10시 15분께 아치에서 내려왔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이전에도 4차례에 걸쳐 부산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투신소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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