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특수목적식품연구단 김윤태(43·사진) 박사 연구팀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서 유익한 효과를 내는 살아있는 세균과 미생물 등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유산균이 대표적이다. 건강 효과 외에도 최근 비만 개선, 과민 피부 개선, 알레르기 개선 등에도 효과가 밝혀지면서 많이 연구되고 있지만 갱년기에 관한 효능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로 프로바이오틱스 YT1이 갱년기 증상 완화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 확인했다.
연구팀은 여성 갱년기 실험 모델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한 장내미생물 변화 분석으로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했다. 실험 결과 YT1은 갱년기 여성의 골밀도 개선, 통증 민감도 개선, 단기 기억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김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은 기존 호르몬 대체요법을 통한 갱년기 증상치료에서 나타나는 각종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국민건강 및 삶의 질 증진과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 기술을 ㈜휴온스에 기술 이전,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진행한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