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가 제안하는 외출시 3단계 피부관리법을 소개한다.
# STEP 1. 외출 전, 피부 방어막 형성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 접촉 자체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게 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와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얼굴, 손등과 같이 미세먼지에 쉽게 노출되는 부위에는 닥터 브로너스 ‘오가닉 코코넛 밤’ 등 오일 성분의 밤 타입 제품을 도톰하게 발라 피부 방어막을 형성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 STEP 2. 외출 중, 수시로 손 청결 관리
외출 중에는 수시로 손의 청결을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환경에 노출된 손으로 얼굴을 만질 경우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피부에 흡수돼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수시로 손을 씻어주고, 씻지 않은 손은 얼굴에 대지 말아야 한다. 물로 손을 자주 씻기 어려운 외부 활동 시에는 간편한 새니타이저를 휴대하며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뿐만 아니라 키보드, 핸들, 문 손잡이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에 스프레이 타입의 손소독제를 수시로 뿌려주면 미세먼지 많은 날, 보다 간편하게 주변 환경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 STEP 3. 외출 후, 자극 없이 완벽하게 클렌징
외출 후, 미세먼지를 씻어내려는 마음에 피부를 박박 문지르며 강하게 세안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는 미세먼지로 인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도 있다. 너무 오랜 시간 문지를 경우 클렌저에 엉겨 붙은 미세먼지 등의 노폐물이 피부에 다시 스며들어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클렌징 시에는 자극이 없는 순한 유기농 성분의 클렌저로 2~3분 정도 부드럽게 문질러준 뒤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구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클렌징이 끝난 후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착용했던 옷들을 깨끗하게 세탁해 주는 것이 좋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